챕터 117

밝은 빛이 번쩍이더니, 모두가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. 정신을 차렸을 때, 그들은 야수의 남자가 이전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아챘다.

그는 더 키가 커졌고, 같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새것처럼 보였다. 하지만 그것은 오래된, 거의 중세시대의 모습이었다. 그는 모험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어둠의 기사 같았다.

그는 전에는 벌거벗고 있었지만, 아무도 그 옷이 어디서 왔는지 묻지 않았다. 그는 달라 보였다. 여전히 같은 검은 머리였지만, 그의 눈은 녹색 반점이 있는 밝은 황금빛이었다.

그는 이제 꿰뚫는 듯한 시선을 가졌다. 전에는 어둡고 위...